백색테러 - 신은미-황선 통일토크콘서트 사건에 대한 소고. by chatmate

"폭발물 테러 주범, 학생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한 언론과 정치 탓"


  1. "학생 탓 아니다" 라는 점은 동의할 수 없다. 미성년자라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해선 당연히 책임은 져야 한다. 설령, 직접적인 피해자 전원이 용서한다 해도 훈계방면할 수 있는 수준은 넘어 선 심각한 범죄행위였다. 이런 범죄에 대해서는 성인과 동등한 수준의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언론과 정치 탓" 이란 부분에는 일정부분 공감한다. 아직 교육과정에 있는 미성년자가, 타인에게 물리적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심지어 공식석상에서 서슴없이 저지르게 한 배경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도 충분한 연구와 반성이 필요하다.


  2. 해당 학생은 행위를 사전 예고하며 '드디어 인생의 목표를 발견했다'고 했다고 한다. 10년, 20년이 지난 후 이 학생은 당시의 행동을 돌이켜 어떻게 생각할까?


    나는 내 아이가 나와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져도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타인에 대한 배려와 관용을 잊지 않도록 가르치고 싶다. 그러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를 우리는 고민해야 한다. 저렇게 스스로 후회하게 될 삶을 살게 하고 싶진 않다. 정치적 견해의 차이와 무관하게, '폭력으로 자신의 견해를 관철하려는 행동'이 갖는 부당함에 대해서는 제대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3. 다른 이야기인데, 백색테러 행위가 일어났다고 하여, 전후관계 확인 없이 그 주체를 일베로 몰아가는 것은 위험하지 않나 싶다. 현재까지의 정보에 의하면 해당 학생은 ‘네오아니메’라는 사이트에만 글을 올렸고, 일베에는 단순히 퍼날라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덧글

  • Mediocris 2014/12/12 13:16 # 답글

    "나는 내 아이가 나와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져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럼 어떤 이가 일제강점기의 공업화 덕분에 한국이 근대화되었다고 말해도,
    친일이라고 몰아부치지 말고 용납해야 됩니다. 그런데, 그리고, 그렇지만,
    북한을 미화하고 찬양하는 것과 일제를 미화하는 것, 어느 쪽이 더 위험할까요?
  • chatmate 2014/12/12 15:44 #

    역사와 정치를 혼동하고 계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역사 문제에 있어서도 제 아이가 저와 다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역사, 혹은 정치 문제에 관해 저와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논쟁할 수도 있겠지요. 저와 저희 아버지가 그러는 것처럼요. 이게 궁금하셨나요?

    "북한을 미화하고 찬양하는 것과 일제를 미화하는 것, 어느 쪽이 더 위험할까요?" 라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가장 위험한' 것으로 치자면 그 둘 모두 '가장 위험한' 것에는 해당되지 않고, '북한을 미화한다' 혹은 '일제를 미화한다'는 이유로 상대에 대해 폭력으로 위해를 가하는 것. 일방적으로 자기 견해를 강요하기 위해 폭력적인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당 콘서트가 북한을 미화하고 찬양했다면, 백색테러 같은 사적 폭력행위가 아닌, 법에 따라 처벌을 받겠지요.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국가보안법이라는 법이 아직 있으니까요.
  • Mediocris 2014/12/12 15:48 #

    "역사와 정치를 혼동하고 계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역사와 정치를 구분해야 하나? 허이구, 두손 두발 들었다!
  • 2014/12/12 19:43 # 삭제

    일제강점기 근대화 됐다고 말해서 황산테러 당한 사람 있나요?
  • 물감 2014/12/12 21:52 # 삭제

    북한 미화 몇번 한다고 나라 안흔들리는데,
    자기 입맛에 안맞는다고 테러하는 고딩 키우는 나라는 망테크지여.
    어쩌다가 이런 수준까지 떨어졌을까여. 참 걱정입니다.
  • Mediocris 2014/12/12 23:03 #

    개그판도 아닌데 '위험'을 황산테러 따위로 이해할 줄이야?
    품격에 맞는 대답을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누굴 탓하겠나?
    익산 이리공고 3학년 학생이 던진 건 황산이 아니었음에도,
    쓰레기 언론이 황산이라니 부화뇌동하는 인간도 나오겠지?

    일제가 하늘의 시험이라는 말만으로도 국무총리 목이 날라가는데,
    일제 근대화론 떠들고 다니다간 황산테러 정도로 끝나지 않을 걸?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직접 시험해보는 것은 물론 자유겠지?
    북한미화하면서 돌아다는 것보다 위험한지 아닌지 비교도 해보고...

    E.H.카도 울고갈 기상천외한 역사와 정치 분리론자에게 물어보자.
    역사관은 옳고 그름에 따라 수용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지만,
    정치관은 옳고 그름의 여부와 관계없이 수용해야 한다는 의미인가?
    일제근대화론=역사→수용불가, 북한미화=정치→수용가능, 그런 얘기야?

    '일제강점기 때문에 근대화 되었다.' 이건 역사관인가? 정치관인가?
    '일제강점기 때문에 근대화 되지 않았다.' 이건 역사인가? 정치인가?
    '정청래의 미대사관 점거 농성은 의거다.' 이건 역사인가? 정치인가?
    '정청래의 미대사관 점거 농성은 폭거다.' 이건 역사인가? 정치인가?
  • ... 2014/12/13 18:03 # 삭제

    Mediocris // 위에 달린 덧글들에 대체 무슨 품격이 부족하다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님의 품격도 그리 풍성할 성 싶지는 않군요.
  • Mediocris 2014/12/14 09:11 #

    ... 품격과 인격을 혼동하지 마세요.
  • 물감 2014/12/12 21:51 # 삭제 답글

    종북은 정신병자이긴 한데,
    그게 무섭다고 폭탄 던지는 애들은 한층 심한 정신병자죠.
    공고 다니는 3학년생이 정치니 이념이니 뭘 알까요. 언론하고 일베가 공범이긴 하지요.
    현행 테러범이니 인생 망가진 애가 불쌍하긴 한데...처벌이 제대로 되려는지도 걱정입니다.
    본보기로 확실하게 처벌이 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추가로 남의 인생이라고 범죄 부추기고 심지어 성금 모금하는 자들을 예비 테러범으로 처벌하는 게 필요합니다.
    종북보다 더 나라를 좀먹는 자들이거든요. 국보법 뒀다 뭐에 씁니까 이런데다 좀 쓰지.


  • ㅇㅅㅇ 2014/12/13 10:16 # 삭제

    공고 다니는 3학년 ㅋㅋ 잘 모를수 있죠.

    광우뻥때 초딩,중딩,고딩들 나와서 시위한거 보면 답 나오죠
  • 물감 2014/12/13 11:42 # 삭제

    적어도 광우병땐 경찰한테 폭탄 던지지는 않았죠 ㅋㅋ
  • 물감 2014/12/13 11:46 # 삭제

    생각해보니 어이없네. ㅋㅋ
    광우병 시위랑 폭탄테러를 동일선상에 놓는 저 역겨움.
    저 공고 테러 고딩이 시위했으면 누가 뭐랬겠니. 이미 아바이들 시위 천지에 하고 있는데.
    폭탄이랑 황산을 들고 나대니 미쳤다는거고,
    그걸 찬양하는 애들도 제정신이 아니라는거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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