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 두 가지. by chatmate

1. 맥빠, 맥까가 답이 없는 건 아니다.


단지, 답이 없는 맥빠, 맥까는 있는것 같다.


그걸 요즘들어 느낀다. (특히 오늘)



2. 내 생각에 남자 여자라는건 참 알콩달콩한 관계일것 -혹은 그래야 할 것- 같은데, 편갈라 싸우는 모습을 참 흔하게 본다.


생각컨데, 사람은 개체로서 공격받을 때보다, 소속집단이 공격받을때 더 격렬하게 반응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으로서의 남녀는 서로 알콩달콩 지내지만, 남성집단, 여성집단이 되면 쉽사리 그런 상보적인 관계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이런 구조는 비단 성별에 있어서 뿐만이 아니라 다른 소속 집단의 경우에도 나타난다. 국가와 개인의 관계 -예컨데 한국과 일본-라든가, 맥 유저와 PC 유저와 같이.


A라는 사람에게 직접 비난의 말을 할때 보다 -이를테면 'A, 참 추잡하다' 거나-, A가 소속된 집단을 비난할때, 이를테면 '한국 사람 추잡하다', '남자들은 추잡하다', 혹은 '한국 남자들 추잡하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할때 반발은 더욱 거세어진다. (이상의 예는 특정 인물 및 집단과 관계 없음)


특정 개인에 관한 사항이야 쉽게 판단이 가능하지만, 집단에 대한 사항은 개체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쉽사리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다는게, 무의식적으로 집단에대해 방어하려들게 하는 원인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관련 논문이나 연구가 있을법도 한데...



이택광 씨 같은 사람이 이런 현상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좀 해주면 좋은데, 그 양반은 좀 쓸데없는 고집이 있어서 매번 자기 주장에 현상을 끼워맞추는지라 참 답답하더라. 남의 말은 절대 안 듣고 말이지.



그러고 보니 1, 2에 관련해서 같은 사람이 이오공감과 밸리에서 조회수를 모으고 있더라. 눈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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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가 없는 밤 : 개인과 집단, 그리고 대립. 2014-03-04 16:31:40 #

    ... ves/16453 올해초에 ㅍㅍㅅㅅ를 통해 번역되었던 글인데, 나도 2010년에 비슷한 소재로 글을 썼던것 같다. (원문은 2009년 글) http://chatmate.egloos.com/3393137http://chatmate.egloos.com/3394252 지금 읽어보면 분석도 뭣도 없는 참 조악한 글이다. 당시 나름 이글루스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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