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C(급) 프로그래머.

by chatmate
정말로 고객에게 '안 된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

IT기사님들..."안된다" 는 말 좀, 그만하세요!


난이도 높은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해 개발자가 할 수 있는 말은 "구현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정도가 아닐까?


내가 생각하는 개발은 시간과 비용의 싸움이다. 개발 시간이 곧 개발비용이니, 결국 돈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아직 미숙한 개발자라 그러한지 모르겠지만, 난 아직까지도 돈과 시간만 주어지면 개발에 있어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비용은 난이도에 비례해 지수곡선을 그리며 올라가겠지만.



컬쳐쇼크다. 내가 개발에처음 뛰어들 때는, '안 된다'와 '어쩔 수 없다'라는 말은 금지단어였다. 적어도 고객 앞에서는.


현실적으로 견적이 안 나오는 요구에 대해, '안 된다'는 말 대신 프로젝트 예산(기간)내에 구현이 어려움을 설명할 적절한 표현을 고르는 분위기에 익숙해져 있는 나로선, '안 된다'라는 말을 쉽게 하는  개발자가 있다는 이야기는 꾸며낸 이야기처럼 들린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chatmate | 2009/02/05 13:19 | Issue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chatmate.egloos.com/tb/186799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떠리 at 2009/02/05 15:24
도저히 답이 없는 요구사항도 '상사랑 상의해보고 연락드리죠' 라고 넘어가는게 보통인데..
Commented by chatmate at 2009/02/09 18:36
그러게 말입니다.
Commented by rince at 2009/02/06 23:02
저도 오늘... 업체 미팅에서 비슷한 상황이었답니다.

이것도 되냐 저것도 되냐 묻는 상황에 "안된다는 말은 절대 안되죠 ^^ 개발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비용과 시간의 문제라는 걸 인식시키고 왔습지요. 아참 전 개발자X ^^;
Commented by chatmate at 2009/02/09 18:39
기본적으론 그런게 개발자 마인드라기보다는, 고객을 상대하는 영업 마인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ㅎ지만 고객을 떼어놓고 생각하더라도, 개발자라는게 '어떻게 하면 해결이 가능한가'를 생각하는 직종이니만큼, '안 된다'라는 말이 먼저 나와선 곤란하겠지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