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C(급) 프로그래머.

by chatmate
직장에서의 메신저 사용

네이트온을 막아놓은 곳에서 네이트온 사용하기 (터널링)

제가 전에 일하던 직장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보통 MSN 메신저를 사용하는데, 메신저를 막는데는 회사마다 여러 다른 방법을 쓰곤 하지요.


1. 프로세스명을 차단하는 경우


가장 뚫기가 쉬운데, 서드파티 메신저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aMSN, Regnessem 같은걸 써주면 가볍게 우회할 수 있지요.


2. 포트를 차단하는 경우


프락시 서버를 써서 돌려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3. 메신저 패킷을 필터링하는 경우


제 전 직장은 저 3번의 경우였습니다. 헐... 뭐 방법이 없더군요. 하지만 막는다고 안 하는건 개발자의 자세가 아니죠. 아름다운 방법은 아니지만, SSH 터널링으로 패킷 자체를 암호화 해서 돌렸습니다.


이 이야기를 술자리에서 다른 회사 보안 담당자와 했더니 낄낄대면서 엎어져서 한동안 일어나질 못하더군요. '독하다...' 면서

그러면서 해준 얘기가, 그건 자기 같으면 권고사직이라고, 왜냐면 사용금지인걸 모르고 썼다거나 한 것도 아니고, 작정하고 외부에 서버를 두고 고의적으로 외부로 정보를 빼내는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술먹으면서 웃으면서 한 이야기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에서의 메신저 사용에 관해선 여러가지로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터널 뚫는건 권장할만한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원 컴퓨터에서 나가는 패킷을 하나하나 감시하는 것도 물론 좋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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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tmate | 2008/11/12 17:11 | Issue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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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스킬 at 2008/11/15 11:34
링크해 갑니다. ^^
Commented by 최종욱 at 2008/12/03 08:45
ㄷㄷ
Commented by chatmate at 2008/12/04 22:02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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