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
이전 블로그
이글루 링크
최근 등록된 덧글
헉...
저하고 싸우다 ..
by 종화 at 07/04 헉 저것도 무지하게 땡.. by 강우 at 04/26 댓글 감사합니다. 언.. by chatmate at 04/15 ^-^...어머니 지구를.. by 리장 at 04/11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 by Siwoo at 03/29 티에프 // 감사합니다... by chatmate at 03/29 아 설마 을밀대가 줄 서.. by chatmate at 03/29 제가 두서없이 쓰다보니 .. by Siwoo at 03/28 그래도 이런 류의 이야기.. by 티에프 at 03/28 네, 그렇게 생각해보면.. by chatmate at 03/28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글루 파인더
|
Hot Rice Cake가 뭔지 아시겠어요? 에서 트랙백.
'뜨거운 쌀떡? 아 매운 쌀떡이니까 떡볶이겠구나' 하고 금방 알겠던데... 제목은 차치하더라도 본문의 취지에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좀더 생각해볼 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생전 처음 보는 음식을 주문할 때는, 보통 그 음식의 이름 보다는 어떤 재료를 어떻게 조리한 음식인가에 관심을 갖지 않을까 하는 측면도 고려해볼 수 있겠지요. 가령 중국집 메뉴 중에 '해삼쥬스'라는게 있는데, 드셔보신 분이 얼마나 될까요? 이름만 듣고 '우웩' 하시는 분도 봤었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돼지고기 요리입니다. 해삼쥬스라는 이름으로는 팔리지 않아 '해삼과 돼지고기 요리'로 풀어써서 팔고 있는 음식점도 많이 보았습니다. 검색해보면 竹筍 니 肘子 니 하는 표기가 보이는데, 아마 쥬-스는 猪絲가 맞을겁니다. 기스면 (지스미엔 鷄絲麵) 처럼 한국에 들어온 중국음식 이름은 방언이 많거든요. 카우보이 비밥에 등장해 유명해진 친자오로스 = 청초우육사(靑椒牛肉絲, 돼지고기로 만들어 친자로스 청초육사 靑椒肉絲 라고 하기도 함) 도 있지요. 기스면, 로스 등에서 '스'가 실 사絲라는걸 우리는 쉽게 유추해낼 수 있습니다. 기스면, 깜뿡기, 라조기에서 우리는 '기'가 닭 계鷄라는 것도 알 수 있겠죠? 아니,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전혀 생소한 것을 소개할 때는 풀어서 설명하는 것이 더 나을 때도 많다는 겁니다. 앞서 말한 친자오로스도 '고추잡채'라는 알기 쉬운 번역으로 쉽게 다가올 수 있었으니까요. 또다른 예로, '베트남 쌀국수'도 있겠고요. 보통 베트남 쌀국수라고 하지 '퍼'라고 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요. 이런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듯 싶습니다. 경복궁은 확실히 좀 알기 어려운데, '시크릿 가든'이라는 말에서 비원을 떠올리기 어려운 건 아니죠.
|